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이강문 신임 의무원장 취임

기사 듣기
00:00 / 00:00

"AI·스마트의료로 신뢰받는 병원"···개원 60주년 앞두고 새 리더십 출범

▲이강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29대 신임 의무원장이 3일 본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개원 60주년을 1년 앞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새 수장을 맞았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켜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 소화기내과 전문의 출신의 행정통이 병원 미래를 이끌 키를 잡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3일 본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28·29대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제28대 정진영 의무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29대 이강문 의무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공식 취임했다. 임정수 콜베 병원장 수녀를 비롯해 신임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강문 신임 의무원장은 취임사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이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투명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중증·응급질환은 물론 출산과 소아 진료에서도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의료를 통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 육체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까지 위로하는 최고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의무원장은 병원 기획조정실장·외래진료부장·국제진료센터장·수련교육부장·홍보대외협력실장 등을 두루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대외적으로는 염증성장질환(IBD) 분야 권위자로 대한장연구학회 IBD 위원장과 IBD fact sheet TFT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경인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학문적 역량도 두루 갖췄다.

정진영 전임의무원장은 이임사에서 "보직자·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나눴던 모든 순간이 가장 가슴 벅찬 영광이었다"며 "내년 개원 60주년이 미래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