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대 가족 이야기·감성 드라마·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형식 주목

산림청이 직원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을 통해 정책 홍보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딱딱한 설명 중심의 정책 홍보에서 벗어나 감성 스토리와 트렌디한 형식을 접목해 국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직원이 직접 제작한 우수 정책 홍보 영상을 ‘숲for스타’로 선정해 첫 시상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현장에서 정책을 수행하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정책 홍보 방식 대신 짧고 직관적인 구성, 감각적인 연출, 공감을 이끄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3월 ‘숲for스타’로 선정된 영상은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제작한 ‘더 이상 산에 불이 안 났으면 좋겠어요’다. 이 영상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자녀 목소리를 담아, 가족과 떨어져 현장으로 향해야 하는 진화대원의 현실과 헌신을 조명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산불 진화에 나서는 현장의 모습을 담아 현재 조회수 약 25만 회, 댓글 2200여 개가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나의 숲이고 나무였던 사람’이라는 영상은 사춘기 딸과 소통이 어려운 아버지가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다. 부모의 사랑을 숲과 나무에 비유하며 임산물과 산림기술을 매개로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서트레일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밤바라밤’ 댄스 챌린지를 활용해 정책 홍보에 최근 유행하는 콘텐츠 형식을 접목했다. 여행지 홍보와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김종근 산림청 대변인은 “앞으로도 ‘숲for스타’를 통해 딱딱한 설명 중심이 아닌 공감을 바탕으로 쉽고 친근하게 산림 정책을 전달하는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