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글로벌 협력 신호탄

▲한국수력원자력이 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콕 키옹 푸아(Kok Keong PUAH) EMA 청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직무대행)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한-싱가포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됐으며,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콕 키옹 푸아 EMA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 간 SMR 관련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싱가포르 내 SMR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조사 △원자력 인력 양성 △기술 정보 및 원자력 모범 사례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싱가포르 정부기관이 한국 원전 기업과 맺은 최초의 원자력 협력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교역과 투자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미래 에너지 분야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왔다"며 "EMA가 SMR 기술의 안전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책임 있는 파트너로 적극 협력하며 우리의 기술과 경험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