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최종 후보자로 추천⋯“성장 이어갈 최적의 리더십”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3일 차기 대표 후보로 이은미 현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올해 1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검증해 왔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추위는 이 대표가 재임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신용대출 중심이던 여신 구조를 보증부 대출 확대로 다변화하며 포트폴리오를 개선했고, 상품군을 확장해 기초체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BIS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흑자 기조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점이 반영됐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주요 평가 요소였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가와 계좌 개설 고객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자산관리(WM) 서비스 ‘목돈굴리기’, 광주은행과의 상생 모델 ‘함께대출’, 외화통장 기반 ‘해외송금’ 등 신규 서비스가 비이자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역량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사이버 보안 강화, ESG 경영 추진 등 금융회사로서의 기본 체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대표는 이달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