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900만 돌파...이란, 호르무즈 선박 위협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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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900만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관객 돌파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는 921만3408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일에는 하루 동안 81만7205명이 관람하며 개봉 이후 최대 일일 관객 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 청령포에서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관객 증가세를 고려하면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돌파는 거의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넘긴다면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이란, 호르무즈 선박 위협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해안과 케심섬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해 '글로벌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입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날 이란 반관영 ISNA통신을 통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 상태입니다.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유럽 등으로 향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여서 이곳의 해상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원유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뉴욕증시, 美· 이란 충돌에도 혼조 마감

▲이란 국기 앞에 주가 그래프와 오일 펌프잭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대(對)이란 군사작전 이후 뉴욕증시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 증시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14포인트(-0.15%) 내린 48,904.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04%) 오른 6,881.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5포인트(0.36%) 오른 22,748.8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격화되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부정적인 충격이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다만, 전쟁 장기화 시 고유가가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정월대보름 36년 만에 '붉은 달'

▲정월대보름인 오늘 밤, 36년 만에 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며 '붉은 달'이 떠오르겠다. (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인 오늘 밤, 36년 만에 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며 '붉은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개기월식은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 대기를 통과한 붉은빛만 달에 닿아 이른바 '블러드문'(Blood Moon)처럼 보이게 됩니다. 오후 8시 4분부터 시작돼 약 1시간가량 절정이 이어질 전망이며, 저녁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하늘이 맑아지면서 수도권과 충청·호남, 경상 서부 등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은 하층운의 영향으로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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