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AC101, 헨리우스와 손잡고 HER2 유방암 1차 치료 임상 본격 진입

기사 듣기
00:00 / 00:00

앱클론의 파트너사 헨리우스(Henlius)는 HER2 표적 항체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이 유방암 분야로 임상 개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헨리우스는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를 목표로 AC101과 자사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HLX87’을 병용하는 2/3상 임상(HLX87-BC001)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C101이 기존 위암 중심 개발 단계를 넘어, 시장 규모가 더 큰 유방암 1차 치료 영역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또한 헨리우스는 HER2-low, 호르몬수용체(HR)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AC101을 표준 치료 또는 T-DXd(ADC)와 병용하는 2상 임상(HLX22-BC201)을 2025년 개시했으며, 중국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임상 진행이 가시화되면서 AC101의 적용 범위가 유방암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년간 HER2 표적 치료는 유방암 치료 성과를 크게 개선했지만,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은 내성 발생으로 치료가 어려워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1차 표준 치료는 HER2 표적 치료와 화학요법 병용이지만,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략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헨리우스는 이러한 배경에서 AC101과 ADC 병용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C101은 유방암뿐 아니라 위암 1차 치료 글로벌 3상(HLX22-GC-301)도 미국,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헨리우스는 1월 JPM 콘퍼런스에서 해당 임상의 투여 진행률이 40%를 상회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방암은 위암 대비 환자 수와 시장 규모가 큰 적응증으로 평가된다. 이번처럼 유방암 1차 치료로 임상이 확대될 경우 AC101의 상업적 잠재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앱클론은 파트너사의 임상 확장이 이어질수록 향후 로열티 기반 수익 확대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유방암 1차 치료 임상 진입은 국산 항체 기술이 글로벌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AC101의 개발 범위가 넓어질수록 앱클론의 장기 수익 기반(로열티)과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종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 공시
[2026.02.27]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2.27]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