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70조원으로 올려 잡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45.9조원과 영업이익 32.3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범용 DRAM과 NAND의 가격 전망치를 모두 전분기 대비 65% 급등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지난 분기부터 강세를 보였던 AI용 메모리의 수요 강세가 1분기에는 모바일 메모리 제품(LPDDR5x, UFS등)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사 역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가격 강세가 1분기 모바일 제품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지만, 가격 상승률은 당사의 높았던 기대치를 더욱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은 올해 2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DRAM 25.4조원, NAND 6.9조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2026년 실적을 매출액 230조원과 영업이익 170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026년 DRAM의 판가(blended ASP)전망치를 기존 전년대비 +67% 에서 +86%로 상향했고, NAND의 가격 전망치 역시 기존 전년대비 +110%에서 +135%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가을부터 당사가 언급해왔던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흐름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가격과 수익성은 이제 CapEx 증가로 이어지며, 범용 메모리의 수급 안정화 속 출하량이 증가하는 사이클의 변곡점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