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지사 예비후보 "장동혁 석고대죄 요구, 이간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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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통합 무산 책임 야당 전가는 부당"
"법안 보완 후 처리하자는 게 뭐가 잘못"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석고대죄하라는 요구에 대해 "이간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 무산 책임이 100% 우리 당에 있다고 하는데, 전남·광주 통합법안보다 훨씬 미흡한 대구·경북 통합법안을 보완해서 통과시키자는 주장이 잘못됐느냐"며 야당 책임론에 반박했다.

앞서 전날 대구를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구·경북 통합 무산 시 국민의힘 책임"이라며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면서도 "반드시 주민의 뜻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고, 최소한 전남·광주 통합법안만큼 촘촘하고 단단하게 기획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법사위원장, 박지원 의원 등 여당 중진까지 나서 야당 탓으로 전가하고 지역 갈등과 야당 내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이간계'라고 규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TK 통합 무산의 책임을 묻자면 지역 갈라치기로 분열을 조장한 이간계와 그 프레임에 휘둘려 경솔하게 대응한 일부 인사들에게 있다"며 "도민들이 허상에 속지 않도록 끝까지 진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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