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300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소폭 상향과 BPS 기준연도 변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이익 체력은 빠르게 개선 중인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보험사 장기계약 가치 합산인 보험계약마진(CSM)의 가파른 증가가 돋보인다”며 “2025년 보장성 신계약 CSM은 전년보다 38.9% 성장해 상위사를 크게 상회했으며 보유 CSM 또한 7.0% 성장해 대체로 상위사보다 우수한 모습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특정 담보의 선제적 발굴과 시장 선점, 적극적인 채널 전략에 따른 것이며 2026년에도 업계 수준을 상회하는 CSM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캐롯손해보험 합병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익은 당분간 부진이 지속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요율 정상화 이후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해, 2027년부터는 자동차보험도 개선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캐롯손해보험 합병 완료한 2025년 말 K-ICS비율은 174.4%(경과 전 기준)로, 높지는 않지만 배당 여력 확보시 배당 재개에 문제 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은 0.52년으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도 양호하다”며 “아직 배당가능이익은 없지만,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가 완화될 경우 적극적인 배당 정책 시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