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상각 기저효과 영향⋯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

(뉴시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감소한 수준으로, 가계대출 규제 효과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42조3292억원)보다 2558억원(0.60%)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지난해 6∼9월 4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10·11월 반등했고, 12월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영향 등으로 다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 연체채권을 상각하면서 잔액이 크게 줄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1월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어서 가계대출 규제 효과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같은 달(42조7310억원)보다 약 1460억원(0.34%) 감소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