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방역단, AI·ASF 확산속 설 연휴도 없이 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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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소독기간 설정·드론 등 장비 65대 동원…472회 소독 완료, "방역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다"

▲범 경기농협 방제단이 양평군 관내 가금류 농장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 권영주 양평군지부장, 문준억 경기본부 축산사업단장이 방역 차량의 소독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고 있다. (경기농협)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동시 확산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경기농협이 설 명절 연휴에도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9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인구와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명절 특성상 가축질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 경기농협은 범 경기농협 방제단을 전면 가동하며 차단방역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농협은 범 경기농협 방제단을 구성하고 일제 소독기간(2월 12~20일)을 설정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본부장과 각 시군지부장들이 드론 등 방역가능 장비 65대를 직접 동원해 현재까지 472회 소독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인구·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명절 특성을 고려해 축산농가 방문 자제, 차량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AI와 ASF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방역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설 명절 기간에도 경기농협 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은 설 명절 대비 비상방역단을 운영하며 "가축질병은 한 농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축산업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조합 차원의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의 자율방역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설 명절 이후에도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지원과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31개 시군지부와 긴밀히 협조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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