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스포츠 상품화로 올해 매출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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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로고. (사진제공=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 강화로 올해 스포츠 분야 연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19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업계 부진 속에서도 스포츠 상품화 사업 등 신사업 활약으로 최고 실적을 경신해왔다.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으로 고조된 열기를 집중 공략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5기 반기(2025년 7월~12월) 연결 기준 매출이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2억원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346% 급증한 73억원을 기록하며 4.5배나 성장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만 따져보면 이번 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121억원 대비 180% 폭증한 339억원에 달한다. 신규 계약 구단의 확대와 야구 시즌 돌입으로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몰려 있는 만큼, 글로벌 구단과의 협업 결실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서만 1000억원, 전체 매출은 2000억원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준호 대표이사의 주도하에 전개되고 있는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진출 초반부터 힘을 준 야구 종목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굿즈 수요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현재 프로야구는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SSG랜더스에 굿즈 상품을 공급 중이며, 롯데자이언츠에는 2023년부터 메인 스폰서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KBO와도 손잡고 추억 속 야구단의 레트로 유니폼과 의류 제품 등을 선보이는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축구 영역에서는 FC서울을 시작으로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유럽 최강 구단의 상품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형지엘리트는 e스포츠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시장에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빅 스포츠가 열리는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품 기획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발맞추고, 새롭게 전개하는 신사업 확장에 지원군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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