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뉴욕증시 급락과 함께 달러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영향으로 국제 금값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위험자산뿐 아니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12일(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8% 하락한 온스당 4938.6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 역시 온스당 4948.4달러로 2.9% 떨어졌다. 은 가격은 8.9% 급락한 온스당 76.54달러로 전날 반등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국내 금시세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2일 기준 금 1㎏(99.99) 현물 가격은 1g당 2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940원(-0.40%) 하락한 수준이다.
장중 고가는 23만6990원, 저가는 23만4840원을 기록했다. 2일 22만7700원에서 3일 23만6090원, 4일 24만3520원까지 오르며 단기간에 1만5000원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5일(-3.32%), 6일(-1.66%) 연속 하락하며 단기 급등분을 일부 반납했다. 9일에는 2.53% 반등했지만 10~12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니금 100g 역시 23만6510원으로 0.90% 내렸다.
거래량도 변동성을 보였다. 2일 231만1977g에 달했던 거래량은 이후 점차 감소해 12일에는 69만2925g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금값 하락은 뉴욕증시 급락과 궤를 같이했다. 인공지능(AI)의 파괴적 혁신이 기존 산업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는 1.34%, S&P500은 1.57%, 나스닥은 2.03% 각각 하락 마감했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금융·물류·부동산 서비스 업종까지 매도세가 확산됐다.
특히 AI가 고수수료·노동집약적 사업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모건스탠리, CH 로빈슨, CBRE 등 관련 기업들이 급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부진한 실적 전망에 12% 넘게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