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금융권 상생금융지수 도입...지수평가 개편안 상반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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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86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는 6월 시중 6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한다. 상반기에는 동반성장지수도 개편안도 마련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6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동반위 업무추진 및 예산운용 계획안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변경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추진 현황 등을 보고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동반위는 올해 업무에서 △평가 제도 실효성 제고 △지역 기반 상생문화 확산 △민관 협력형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에 따라 오는 6월 시중 6개 은행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한다. 배달·오픈마켓 등 플랫폼 업종 및 방위산업 분야로 평가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플랫폼 등 전담조직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엔 동반성장지수도 개편안도 마련한다. 동반위는 "평가 체계 다변화, 지표 간소화, 공표방식 개선 등을 통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실효성을 높여 내년 지수평가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형 갈등조정제도’ 기능도 강화한다. 급증하는 플랫폼 분쟁에 대비해 갈등 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신규 갈등 분야에 대한 실태조사와 조정을 추진해 상생협력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202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선정 결과도 최종 확정했다.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과 합병됨에 따라 평가기업에서 제외하고, 금광기업과 남광토건 2개사를 신규 편입해 총 251개사를 평가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 정책을 제도 중심에서 협력 생태계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플랫폼·금융·방산 등 산업 전반으로 상생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간 중심의 합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대·중소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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