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영남 '나쁨'…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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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쁨…13일에도 이어져

▲서울·경기·충청·영남 '나쁨'…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 초미세먼지 나쁨…13일에도 이어져 (출처=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기·충청·영남 '나쁨'…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 초미세먼지 나쁨…13일에도 이어져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인천·전남·부산·울산·경남은 오전까지 ‘나쁨’을 보이다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서울, 경기 남·북부, 인천, 충남 북부권 등에서 PM-2.5 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졌다. 충남 북부권은 12일 오전 2시 주의보가 추가 발령됐다.

실시간 관측값을 보면 오전 기준 서울 62㎍/㎥, 경기 63㎍/㎥, 충북 69㎍/㎥, 세종 63㎍/㎥ 등으로 ‘나쁨’ 구간을 나타냈다. 대전 50㎍/㎥, 대구 50㎍/㎥, 광주 56㎍/㎥, 전북 54㎍/㎥도 같은 수준이다. 반면 부산 39㎍/㎥, 경남 39㎍/㎥, 울산 37㎍/㎥, 전남 35㎍/㎥ 등은 ‘보통’ 범위에 머물렀다.

PM-10(미세먼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 중 높은 단계 기준으로 발표돼 초미세먼지 영향이 반영됐다.

환경 당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오염물질이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오전까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낮 동안에는 서해상에서 청정 기류가 유입되고 대기 확산이 이루어지면서 농도가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13일에도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이 예보됐다. 강원영동·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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