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상승세다. 규제 완화 기대감과 호실적이 맞물리면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9.73% 오른 1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CJ 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0.5%, 3.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당정청이 전자상거래 영업을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점도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끼쳤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규제 완화는 CJ대한통운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벽배송에서는 신선식품의 중요성이 높고, CJ대한통운은 신선식품에 강점이 있는 이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량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총 11곳의 증권사가 CJ대한통운에 관한 리포트를 내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동량 증가, 점유율 상승, 단위 원가 하락이 동반 나타나고 있다"라며 "택배 시장 내 점유율 상승, 계약물류 사업의 구조적 확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