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피’, 하루에 200p 왔다갔다⋯개인ㆍ기관ㆍ외국인 힘겨루기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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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08.90포인트(4.10%) 오른 5298.04로 마감한 가운데 신한은행 딜링룸에 주요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코스피가 하루에 200포인트 안팎을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90포인트(4.10%) 오른 5298.0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2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재차 반등하며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는 이달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일 274.69 포인트(5.26%) 하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준 뒤 다음날 곧바로 338.41포인트(6.84%) 상승해 강한 탄력성을 보였다. 5일 207.53포인트(3.86%), 6일 74.43포인트(1.44%) 하락한 뒤 이날 회복하는 등 5000선 위에서 출렁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급등락 과정에서 충격, 반등, 재조정이 짧은 주기로 반복되면서 두 차례 매도 사이드카와 한 번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 측면에선 외국인, 기관과 개인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개인은 9조5860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에 힘을 보탰고, 외국인은 11조12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기관은 6140억원을 순매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날은 기관이 2조7120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4420억원을 순매수하며 복귀 시그널을 보냈다. 반면 개인은 3조298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변동성이 큰 모습은 당분간 지속해서 연출될 전망이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은 6일 기준 109조원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1조원을 넘어섰다.

이번주에는 방산, 원전, 증권 주도주들의 실적 이벤트도 변동성을 키우는 대목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조34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고, 미래에셋증권도 세전이익 2조원 돌파를 알리며 불씨를 지폈다. 주도업종 간 순환매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업종 내 종목 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기록적인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의 복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주 초반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 1월 고용, CPI 경계감과 설 연휴에 따른 관망 심리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주중 477포인트 이상 움직일 만큼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매매공방이 그만큼 치열해졌고, 1월까지 파죽지세였던 국내 증시 상승세는 숨 고르기 국면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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