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관련해 미국의 협상팀이 2월 중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에 미국의 안보 협상팀이 한국에 오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번에 미 국무장관(마코 루비오)과의 회담에서 2월에 각 부처를 망라한 팀이 한국에 온다는 것을 확인받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루비오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양국 간 불협화음이 발생한 상호관세 인상 문제를 비롯해 협력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만나 관세 합의와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우리의 '국내적 노력'을 설명했으나,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함께 관세 재인상 이슈가 발생하면서 통상 부분에서의 파열음이 자칫 안보 분야까지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협상팀이) 지금쯤 한국에 와서 협의를 해야 했을 때인데 지연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