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316억원으로 21.1% 증가⋯올리고 CDMO 사업 고성장

에스티팜이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16억원,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각각 21.1%, 67.9% 늘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290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규모다.
올리고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고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매출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지는 규모로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업화 올리고 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원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만성질환 파이프라인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힘을 보탰다. 올리고 매출은 전년 대비 35.0% 증가한 2376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상업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1744억원으로 73%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040억원이며, 올해 1월에도 83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발생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신약 개발 및 위탁생산 수요해 대응해 올해부터 제2올리고동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기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업 프로젝트의 매출원이 다각화되면서 계절성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스몰몰레큘 부문은 263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770억원 규모다.
임상시험수탁(CRO) 매출은 385억원으로 29.7% 성장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 mRNA는 31억원을 달성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해는 CDMO 고객사의 품목허가, 임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면서 “글로벌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톱라인도 3분기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