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분야 A to Z 총람표 첫 공개…"정보 찾아 헤매는 시간, 이젠 경영에 쏟아라"

112개 지원사업을 한 장에 압축한 '2026 지원사업 총람표'로 기업의 골든타임을 되찾아준 것이다.
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총람표는 그간 도내 기업들이 "어디에 무슨 지원사업이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며 토로하던 정책 접근성 문제를 정면돌파했다.
△기업애로 △교육지원 △창업 △사업화 △국내마케팅·판로 △해외마케팅·판로 △인증·인센티브 △시설·장비 지원 △기술개발 등 10대 분야 112개 사업의 명칭, 지원내용, 접수시기, 지원규모, 담당부서 연락처를 단 한 장에 집약했다.
핵심은 '시간 전쟁'이다. 경과원은 기업이 개별 부서를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전화 돌리기를 반복하던 기존 방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이었는지 정확히 간파했다.
사업별 담당 부서가 총출동해 최신 정보를 정리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 기업은 이제 별도 문의 절차 없이 필요한 사업을 즉시 파악하고 담당 부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정책 안내 과정에서 발생하던 정보 누락과 혼선은 자취를 감췄다. 더 주목할 대목은 '전략적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경과원은 기업SOS센터 운영부터 교육프로그램, 창업 및 사업화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구조를 총람표에 투영했다.
기업은 자신의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사업을 비교·선택하며, 정보검색 대신 경영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경과원이 이번 총람표로 실현한 건 단순한 '정보제공'이 아니다. "지원사업은 많은데 정작 우리 회사에 맞는 게 뭔지 모르겠다"던 기업들의 아우성에 대한 정확한 응답이자,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기업 체감도를 끌어올린 '눈높이 행정'의 결정판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원사업이 다양해질수록 기업이 정책정보를 찾는 데 느끼는 부담도 커진다"며 "이번 지원사업 현황표가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과원 지원사업 현황표'는 경기기업비서 배너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신청일정과 요건은 각 담당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