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월 1회 투여’ 비만치료제 효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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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대전 본사 및 연구소.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 중인 초장기 지속형 플랫폼 기반 월 1회 투약 비만치료제의 개발 진척상황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기술로 기존 지속형 플랫폼인 NexP가 투약 간격을 주 1회로 늘린 데서 나아가 이를 월 1회까지 확장한 것이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주 1회 투약 치료제가 표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차세대 신약 후보들이 더 큰 체중 감소 효과와 투약 편의성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그 중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주 1회 피하주사 제형인 레타트루타이드는 임상시험에서 29%의 유의미한 체중 감소 결과를 나타냈다.

알테오젠의 월 1회 투약 비만치료제 후보는 동물 약동학(PK) 실험에서 긴 반감기를 보이며 약물 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약력학(PD) 실험에서는 비만 쥐 모델을 활용해 체중 감소 효과와 투약 중단 이후 체중의 재증가 양상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교군인 레타트루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투약 중단 이후에도 급격한 체중 재증가가 완화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주 1회 치료제가 주류인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월 1회 투약 주기가 제공하는 높은 환자 순응도와 이번에 확인한 우수한 약효 특성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가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과 체중 유지에 유리한 특성을 보유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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