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한온시스템, 4분기 손상차손에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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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CI (자료제공=한온시스템)

한국투자증권은 9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4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진의 비용 통제 능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의 4분기 영업이익은 9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4.4% 감소했지만, 전망치(컨센서스)를 24% 웃돈 수치라는 평가다.

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3%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 둔화의 바닥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전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포드와 GM의 전기차(EV) 라인업 축소에 따라 연구개발비 관련 손상차손을 인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회복 요인으로는 비용 구조 개선이 지목됐다. 전 연구원은 “매출단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관세 비용 감소와 고객사 대상 비용 회수, 물류비·재료비 감소, 원·달러 환율 개선이 실적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최근 NDR(기업설명) 과정에서 비용 통제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자비용과 인건비 절감은 구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2월 유상증자를 통해 9834억 원을 조달했고, 이 중 8834억 원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이자비용이 연간 400억 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인건비와 투자 지출도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통해 총 임직원 수가 감소하면서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인건비가 연간 500억 원 이상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거점 통폐합으로 중복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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