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는 15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전후해 영세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카카오페이의 명절 맞이 수수료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급감하자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5월 오프라인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인하했고,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낮췄다. 2023년 2월부터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도 카드 수수료 수준으로 추가 인하하는 등 수수료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수수료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적 노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결제망 사업자인 밴(VAN), 포스(POS) 업체와 협력해 테이블 QR오더 생태계를 구축하며 적은 비용으로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도입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매장 관리와 CRM 설루션을 통해 단골 확보를 돕고 있다.
또 2023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팝업스토어 운영과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40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만큼, 재무적 성과를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첫 흑자 전환을 계기로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이라는 비전에 따라 사업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더욱 단단히 잇고자 한다”며 “혁신과 상생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에 활력을 공급하는 포용적 금융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