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국 태양광 상반기 모멘텀 극대화…한화솔루션 등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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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9일 미국 태양광 산업에 대해 상반기 정책·공급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수요와 가격 모멘텀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Oil, 한화솔루션, 효성티앤씨, 롯데정밀화학, 금호석유화학 등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내 가스발전 병목과 에너지저장장치(BESS)에 대한 세제 혜택이 태양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이라며 “짧은 구축 기간과 비용 대비 수익성 우위가 부각되면서 상반기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가스발전은 터빈 공급 부족으로 인도 지연과 건설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가스발전 설비 규모는 30GW로 1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허가·부지 선정 단계에 있는 설비는 159GW로 급증했다. 유틸리티 기업뿐 아니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와 엑슨모빌, 셰브론 같은 에너지 기업도 가스발전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병목 현상으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면 태양광은 BESS와 결합할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반의 투자세액공제(ITC) 30%와 추가 세액공제(DCA) 10%를 받을 수 있어 보완재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의 대기 기간이 18~24개월로 짧고, 데이터센터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정책 측면에서도 중국산 및 중국 영향권 공급을 제약하는 조치들이 상반기부터 본격화된다. 미국 상무부는 2025년 8월 7일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라오스·인도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AD/CVD) 조사를 개시했으며, 예비 판정은 내년 1~2월, 최종 판정은 2026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6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 2026년부터 외국우려기업(FEOC)으로부터 물질적 지원을 받으면 첨단제조세액공제(AMPC·45X)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세부 규정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미국 내 중국 영향권 설비 약 24GW(전체의 약 40%)의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7월부터 폴리실리콘 및 파생제품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가 시작되고,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도 시행되면서 글로벌 태양광 가격의 상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변화로 상반기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입지가 약화하고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계 모듈 업체 보비에트솔라의 모회사가 미국 사업 철수와 설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윤 수석연구위원은 “상반기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정책·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중국 영향권 공급 축소는 미국 내 가격 정상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의 상대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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