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공무원 18명 참여…일하는 방식·조직문화 개선 주도

농촌진흥청이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관행을 재점검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문화를 바꾸겠다는 취지다. 인공지능(AI) 대전환 환경에 대응해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현장부터 정착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농진청은 5일 청 내 혁신모임인 ‘그린프런티어’ 첫 여정의 날 행사를 열고, 2026년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프런티어는 20~30대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자율형 혁신모임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청장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연간 활동 방향과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올해 그린프런티어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 △불합리한 관행 타파 △일하는 방식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아 활동을 전개한다. 조직문화 수준 진단과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천 과제 토론과 상호 평가를 거쳐 세대 간·부서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은 그린프런티어를 단순 제안 창구가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개선안을 발굴·실행하는 실천형 혁신모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으로 일하는 문화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동시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그린프런티어는 자율과 책임,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새로운 시도”라며 “MZ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열린 시각이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