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원회 4기 출범…이찬희 위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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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16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독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가 이찬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5일 공식 출범한다.

2일 삼성 준감위에 따르면 삼성E&A가 준감위 협약 관계사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약 대상 계열사는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삼성E&A 이사회는 지난달 준감위 협약 가입을 결의했다.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기존 7개 협약 관계사 이사회는 이에 동의했다.

삼성E&A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준감위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 관계사 이사회는 준감위 4기 위원회 구성도 확정했다. 이찬희 위원장과 외부 위원인 권익환·홍은주 위원, 내부 위원 한승환 위원은 연임됐으며, 외부 위원으로 김경선·이경묵 위원이 새로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재연임으로 2022년 2월 2기 위원장 취임 이후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됐다.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노동·여성 정책 분야 전문가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 조직·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며, 원숙연 위원은 지난해 4월 연임돼 현재 임기를 수행 중이다.

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 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 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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