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 수주 8조원 목표 제시⋯한강변·강남3구 중심 선별 수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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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목표액 8조 제시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 단독 입찰로 수주 가능성 높아
6856억 원 규모 송파한양2차 첫 수주

▲송파한양2차 재건축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 원으로 제시하며 정비사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강 변과 강남 3구 등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며 '정비사업 강자' 입지 회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2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을 8조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8조810억 원으로 업계 최고 기록을 썼던 2015년 이후 약 12년 만에 제시한 최대 수준의 목표치다.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최근 3년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공사비 급등과 시장 위축 여파로 수주액이 1조5878억 원에 그쳤으나 2024년 3조1098억 원, 2025년 6조3461억 원으로 매년 두 배 가까운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 가운데 사업성이 우수한 구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여기에 2024년 자이(Xi)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상품성과 설계 차별화, 안전·품질 중심 현장 운영 기조를 강화한 점이 조합 신뢰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핵심 입지 중심의 수주 기조는 유지된다. GS건설은 한강 변과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사업성 우수 구역을 중심으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14일 한강 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있는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19일과 20일 각각 개포 우성 6차,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으로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목동 12단지 등 서울 핵심 지역 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한강 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 3구에서의 영향력 확대,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며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GS건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31일 공사비 6856억 원 규모의 송파 한양 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를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송파 센트럴자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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