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1위 탈환…2위 기아·3위 쿠팡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가 '한국 직장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3년 만에 탈환했다.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설문 응답 23만6106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들은 LG전자 직원과 공무원이 상당수였다.
2023년부터 2년간 1위를 지켰던 현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하락했다. 기아는 2023년 8위에서 2024년 4위로 오른 데 이어 2위에 올랐다. 쿠팡과 하이닉스는 2년 연속 각각 3위와 5위를 유지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4위였다.
7~10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 현대오토에버, 포스코 순이다.
전반적으로 반도체·자동차·방산 관련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대기업이 인기 직종으로 꼽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라인드 데이터 분석 담당자는 "이들 기업과 함께 언급된 키워드를 보면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가 업계 관심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구성원의 실질적 경험과 외부 기대치 사이의 간극을 꾸준히 좁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