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포인트(0.06%) 오른 5224.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21%) 내린 5210.35로 출발해 상승 반전하며 오전 10시12분께 5300선을 넘었다. 장중 5321.68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5000조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오후 3시 넘어 지수가 급격히 밀리면서 상승 흐름을 겨우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2조7553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조1941억 원, 기관이 629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2.35%), 통신(2.17%), 전기·전자(1.52%), 음식료·담배(1.36%) 등이 강세다. 금속(-3.62%), 건설(-3.80%), 운송·창고(-2.77%), 운송장비·부품(-2.18%), 화학(-2.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스퀘어(7.34%), SK하이닉스(5.57%)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강세로 삼성전자와의 합산 시가총액은 1611조8560억 원이 됐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에 도달하면서 고점 우려도 지속하고 있지만 상승여력은 남아있다는 판단”이라며 “반도체의 시가총액 비중은 역대 최대지만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현대차(-5.30%), LG에너지솔루션(-4.44%), NAVER(-4.18%), 고려아연(-3.83%), 두산에너빌리티(-3.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7포인트(1.29%) 내린 1149.4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1조3315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117억 원, 외국인이 3125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리노공업(14.98%), 케어젠(5.11%), 이오테크닉스(4.30%), 원익IPS(3.06%) 등이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19.47%), HLB(-15.01%), 파마리서치(-11.33%), 펩트론(-8.67%), 에코프로비엠(-5.69%), 에코프로(-5.52%) 등은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