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0명 중 8명 “공무원 시험 안 본다”…이유는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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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1778명 조사, 82% “공무원 준비 의향 없다”
도전 않는 이유 1위는 낮은 연봉…성향·준비 기간 부담도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지난해 6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Z세대(1997~2012년 출생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낮은 연봉’이 가장 많이 꼽혔다.

3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1778명 중 82%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시험 준비 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낮은 연봉(40%)’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성향에 안 맞아서(23%) △준비 기간 부담(22%) △보수적인 문화(6%) △성장 및 커리어 정체(4%) △근무 환경 열악(4%) 순이었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들의 경우 ‘안정성(정년 보장)(28%)’을 그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뒤이어 △사기업 취업난(23%) △공무원 보수(20%) △성향과 잘 맞아서(16%) △근무 환경 개선(9%) △주변 추천(3%)의 순이었다.

공무원 도전 의향이 생기는 연봉 기준을 물어본 결과 ‘4000~4500만 원(2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3500~4000만 원(22%) △5500만 원 이상(20%) △4500~5000만 원(14%) △3500만 원 이하(12%) △5000~5500만 원(9%)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보수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묻자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별다른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32%, ‘부정적’은 6%로 집계됐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안정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연봉이나 커리어 확장, 준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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