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12조2400억 원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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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12조2400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보통주 153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2026년 2월 9일이다.

이번 소각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1월 27일 종가(주당 80만 원)를 기준으로 산정한 12조2400억 원이다. 소각 대상 주식의 액면가는 주당 5000원이다.

소각이 완료되면 SK하이닉스의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기존 7억2800만2365주에서 7억1270만2365주로 줄어든다. 다만 상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소각이 이뤄지는 만큼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 기조를 재확인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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