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2025년도 실적 폭증과 주요 자산인 두나무 지분 가치 부각이라는 '더블 호재'를 업고 장중 8%대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08% 오른 608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화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1473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연도(39억7000만 원) 대비 무려 3616.3% 급증한 수치로, 사실상 수익성의 완벽한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매출액 또한 3조9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으며, 당기순순이익은 161.6% 늘어난 1017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전 사업 부문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지분 매각설에 대해 '계속 보유' 입장을 공식화한 점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 5.94%를 매각하지 않기로 확정하며, 가상자산 시장 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분을 온전히 확보하게 됐다.
이는 향후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에서 두나무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단순한 증권사를 넘어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