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지난해 영업이익 7921억 원…전년 比 18.5%↓

▲삼성E&A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E&A)

삼성E&A는 2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288억 원으로 9.4%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산업·환경 플랜트 매출이 반영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AI·디지털전환(DT)·모듈화 기술을 활용한 수행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연간 영업이익 목표는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연간 수주액은 6조4000억 원, 수주잔고는 1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메탄올, 저탄소 암모니아, SAF(지속가능항공유), LNG,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관련 사업에서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삼성E&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가이던스 초과 달성으로 추가 재원이 발생함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660원) 대비 약 20%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48억 원, 배당성향은 약 25%다.

삼성E&A는 이날 경영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조 원,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80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행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에너지 전환 관련 신사업 성과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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