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3% 이상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3.9kg으로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이는 1995년 소비량(106.5kg) 대비 절반 수준이다.
쌀과 기타양곡을 포함한 양곡 소비량은 1인당 연간 62.5kg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쌀과 양곡 소비량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래 역대 최저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4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빵 등 서구식 식습관이 확대됐고 온라인 간편 배송 증가로 키트 등 간편 식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사업체 부문 중 제조업(식료품 및 음료)의 연간 쌀 소비량은 93만2102톤으로 1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떡, 즉석밥, 쌀과자 등 식료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65만8262톤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반면 탁주, 주정, 식혜 등 음료 제조업은 27만3840톤으로 5.2% 감소했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은 떡류 제조업(28.3%), 주정 제조업(23.2%),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6.6%),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6.5%)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