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브랜드 가치 더 높인다⋯"매력도시 서울 실현" 본격화

글로벌 5위 도시 만들기 위해 ‘한강’ 핵심 동력으로 육성
교통·여가·스마트 인프라 확대⋯‘머무르고 싶은 문화도시’ 완성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가 한강을 핵심동력 삼아 문화·관광·디자인이 결합된 종합 전략을 추진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

서울시는 21일 미래한강본부,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디자인정책관 등을 대상으로 신년업무보고를 진행하고 한강을 중심축으로 각 정책을 연결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미래한강본부는 올해 ‘글로벌 톱5 도시 서울’을 견인하는 원년으로 삼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뚝섬 자벌레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Play Place)’로 업그레이드하고 한강버스와 연계한 문화 거점으로 확장한다. 특히 한강변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빌 게이츠가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피클볼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한강버스 운행도 본격화해 안정적 수상교통시대를 열고 한강을 글로벌 수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본부는 문화소외지역인 강북권과 서남권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시립도서관·미술관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여의도·뚝섬 한강을 무대로 한 ‘스테이지 한강’ 공연, 도심 야외 오페라, 퇴근길 콘서트 등 양질의 예술공연을 연간 3700회 운영한다.

관광체육국은 서울스프링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서울미식주간, 어텀페스타 등 사계절 대표 축제를 운영한다. 지난해 1160만 명이 방문한 윈터페스타도 더욱 화려하게 구성함과 동시에 한강드론라이트쇼와 서울달 운영도 확대한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더 건강한 서울 9988' 실현을 위한’ 운세권(운동+역세권)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된다. 현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등 4곳인 지하철 역사 내 운동테마 ‘펀스테이션’을 올해 10곳 추가 조성해 총 14곳으로 늘린다. 잠실·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자전거 이용자 전용 ‘한강 자전거장’을 만든다.

어르신을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서울 전역에 어르신을 위한 실내외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학교체육시설 개방으로 지역주민 운동공간을 만들고 체육공간부터 운동습관 형성, 전문 코칭서비스까지 ‘서울형 건강패키지’ 모델도 구축한다.

디자인정책관은 청계천 야간경관 개선, 남산 360도 전망대 설치, 4대 지천 및 한강공원 공공디자인 접목으로 ‘서울다움’을 세계로 확산한다. 뚝섬 한강공원 특화조명, 옥수 선착장 ‘빛의 호수’ 구현 등으로 시민이 머물고 싶은 수변 경관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디자인기업 안심보험’을 도입하고 ‘서울디자인상’을 제정해 디자인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에서 시작된 도시공간의 변화가 문화·관광·디자인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서울의 매력이 더욱 단단해진다”며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시민이 머무르며,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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