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대구·경북 통합, 지방시대 전환점…특별법·재정 지원 약속"

▲국정감사 첫날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기재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발표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합의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이자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한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지금 대구·경북 통합은 낙후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통합 논의를 끊임없이 이어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오신 이철우 지사의 각별한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만 임 위원장은 “이번 통합이 지역 간 격차를 확대하는 결과가 돼서는 안 되며 국가 차원의 확실한 낙후지역 균형 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재정·세제·규제 권한을 이양해 통합특별시가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설계·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 통합특별시만의 전략 산업 육성과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 발전 로드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자 상주·문경의 국회의원으로서 통합특별시의 재정 기반 확충과 특례법 제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주·문경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이 통합으로 소외되지 않고 더 커지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시·도, 시·군·구 그리고 시·도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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