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퀘어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등급은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으로 나뉜다.
이번에 SK스퀘어가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은 전 세계 약 2만2000여 개의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4% 이내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지난 평가(B등급) 대비 2단계가 상승했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주회사로서 스코프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 및 공개하고 외부 검증을 완료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스코프는 직간접적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는 기준으로 스코프 1~3으로 나뉜다. 스코프 3은 기업의 원자재 조달부터 물류, 제품 사용, 폐기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 탄소배출을 말한다.
또한, 내부탄소가격제를 경영 의사결정에 연계하고 중장기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현실성과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내부탄소가격제는 기업이 탄소 1톤당 가상의 가격을 내부적으로 설정해 투자 및 경영 의사결정에 탄소배출 비용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지난해 10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기존 대비 상향된 '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돼 공신력이 높은 평가로 알려져 있다.
SK스퀘어는 앞으로 △전사적 환경성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운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책임 있는 ESG 경영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