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며 국내 우주 기업에 투자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30분 이노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보다 20.85% 오른 2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유럽 내 첫 번째 발사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라질과 호주에 이어 유럽까지 전 세계 주요 대륙에 발사 거점을 만들어 가격 경쟁력과 운용 유연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르투갈 발사장 운영사인 아틀란틱 스페이스포트 컨소시엄(ASC)와 신규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산타마리아 섬에 위치한 말부스카 발사장에 대한 우선적·장기적 사용 권한을 확보하면서 이노스페이스는 3개 대륙(유럽·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서 4개 발사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도 우주산업 전반의 ‘레벨업’ 이벤트로 평가 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직접 상장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스페이스X의 IPO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은 기업가치를 최대 1조5000억 달러(약 2777조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막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장할 경우 대장주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우주 기업 전반의 가치 평가 기준이 재설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