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단장·당대표 정무실장 임명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김도읍 의원 사퇴로 공석인 정책위의장에 경남 3선의 정점식 의원을 내정했다. 또 지명직 최고위원에 수도권 원외 인사인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지방선거 정책과 공약을 주도하는 핵심 요직으로,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정식 임명된다.
정 의원은 2024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시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정책위의장이다. 지난 대선 패배 직후 '송언석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총장도 지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계 일원으로 꼽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다선 의원으로 정치적 현안을 잘 아는 법조인 출신이고, 여러 차례 당 정책을 맡아와 적임자”라며 “원내대표와 당 대표 의견이 합치해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했다”고 했다.
조광한 신임 최고위원은 '수도권 원외 호남 출신' 인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양주시장이었을 때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워오다 2022년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듬해 9월 '이재명 저격수'라 불리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24년 총선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경기 남양주병 지역에 공천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와 함께 당 대표 특보 단장에는 부산 초선 김대식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최근까지 초선 의원 모임 대표를 맡았었다.
장 대표는 또한 당 대표 정무실장직을 신설하고 언론인 출신 비례대표 김장겸 의원을 임명했다. 당 대표 비서실장과 역할을 분담해 대표를 보좌하고 정무적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 논의를 거쳐 호선으로 선출된 윤민우 신임 윤리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윤리위원 7명 중 3명이 사퇴함에 따라 2명을 새로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