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SK온의 합작사 청산 여파로 올해 판매량 역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우호적인 리튬 가격이 예상돼 수익성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실적 회복은 2027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목표주가는 19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1700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양극재 판매량 6만2000톤을 예상하고, 세부적으로는 삼성SDI향 4만4000톤, SK온향 1만8000톤을 전망한다"며 "삼성SDI의 유럽향 판매 환경이 2026년에도 녹록치 않겠으나 선제적인 재고조정을 겪어 판매량 개선은 소폭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합작사 청산에 이른 SK온향 판매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수요 부진 상황에도 리튬 가격은 우호적인 흐름($12~15/kg 예상)이 예상돼 수익성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적 회복은 주요 고객사의 46pi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LFP 양산(4만톤)이 개시될 ‘27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 매출액은 5578억 원, 영업이익은 245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하회, 영업이익은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5% 하락하고, 판가는 변동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일회성 수익 420억 원이 반영되며 손익은 선방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