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김민경(왼쪽부터), 이향윤, 박지혜 씨가 안국 어준선 장학기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진과 연구장학기금 수혜자 3명이 참석했다.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김민경 박사과정 학생과 이향윤, 박지혜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60명에게 5억6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1명에게 연구기금 1억1000만 원을 수여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어준선 명예회장은 평생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신 분으로, 기업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셨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이 그 뜻을 이어 의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미경 의과대학장은 “이번 장학생들은 모두 중대병원과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활약 중이거나 복귀를 앞둔 우수한 인재들”이라며 “어준선 명예회장님의 뜻을 잊지 않고 의료발전에 헌신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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