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도산대로 플래그십 D5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선보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물들었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도심 속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21일 공개했다. 연말 분위기를 살린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산대로 일대에 새로운 야경을 연출하며,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섰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20m, 세로 28m 규모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감성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도심 한복판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영상 연출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은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했다.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해 건축물 고유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투사돼 도산대로에 색다른 풍경을 더한다.

건물 내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대형 사이니지 ‘디지털 오벨리스크’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한다. 유리 커튼월 구조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며, 외벽 미디어 파사드와 하나로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 효과를 구현했다.

외부와 내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이 같은 연출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건물 전체를 하나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이다.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돼 층별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ART for YOU(아트포유)’ 캠페인을 전개하며, 플래그십 D5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고(故)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LG전자의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에도 계절과 도시 분위기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를 상시 운영해 도산대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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