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크원)
가수 하현상과 영화 '여행과 나날'이 만났다. 곡이 품은 메시지와 영화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면서 한겨울 관객들에게 잔잔한 온기를 전할 전망이다.
19일 웨이크원에 따르면, 하현상이 9월 발표한 싱글 'Coyote Lily(코요테 릴리)'의 더블 타이틀곡 '허밍버드'와 영화 '여행과 나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허밍버드'는 새 출발을 향해 나아가는 포크록 장르의 곡이다. 담담한 서정 위에 점차 고조되는 보컬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미야케 쇼 감독이 포착한 설국 마을의 겨울 풍경과 각본가 '이'가 계획 없이 흘려보내는 여정은 '허밍버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곡이 지닌 여백과 서사를 한층 선명하게 끌어올린다.
입소문을 타고 관객 3만 명을 돌파한 '여행과 나날'은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로 관람 열기를 더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