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반도체, 미국 반도체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41.8%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미국 반도체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다.

KODEX 미국반도체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SMH(VanEck Semiconductor ETF)’와 동일한 ‘MV 반도체(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MV반도체 지수는 최근 1년 42.0%, 2년 106.1%, 3년 24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반도체는 SMH 한국판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글로벌 표준 포트폴리오를 국내 계좌에서 환전 없이 총보수 0.09% 수준의 저렴한 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KODEX 미국반도체는 AI 황제주 엔비디아(17.1%)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9.4%) 등을 비롯해 브로드컴(7.9%) 마이크론(6.4%)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6.1%), ASML(5.8%) 등 장비 업체와 AMD(5.6%), 인텔(5.4%) 등도 아우른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반도체는 갑자기 등장한 별개의 테마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이 진화하는 자연스러운 흐름 그 자체”라며 “KODEX 미국반도체는 별도의 고민 없이 시장의 트렌드와 주도주 변화를 가장 발 빠르게 반영하도록 설계돼, AI 시대는 물론 그 이후까지 반도체 장기 투자의 가장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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