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텔릭스가 선보인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앞두고, 기술력·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나무엑스는혁신성과 기술력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로봇이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기술이 집약됐다.
에어솔루션은 나무엑스의 핵심 기능이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청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청정 속도가 10배 빠르고,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어 구독료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 물질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가정과 사무실,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비접촉방식의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활용한 바이탈 사인 체크로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한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