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 연계 인프라·도시개발 협력 강화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사업(LVRP)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서울에서 열린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사업(LVRP) 포럼’에 참석해 라오스 최대 민간 인프라·물류 디벨로퍼인 PTL홀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VRP 프로젝트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붕앙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내륙국가인 라오스를 해양 물류망과 직접 연결해 육상 연계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철도 건설과 함께 물류·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을 연계하는 광역 경제회랑 조성 사업이다.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건축 및 철도 연계 개발 분야에서 PTL홀딩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교통 인프라와 연계된 역세권 및 복합개발, 물류·산업시설, 도시 마스터플랜, 랜드마크 건축 설계 등에서 축적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PTL홀딩이 추진하는 라오스 내 핵심 인프라 연계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과 MOU 체결은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라는 전략적 인프라 사업에 한국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의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라오스 정부 및 PTL홀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아 핵심 교통·물류 인프라와 연계된 도시·건축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