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ESG 정보를 공개 및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금융기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7년부터 기후변화 부문에 대한 실적을 꾸준히 제출해 왔으며, 올해 평가에서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간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월 SBTi의 단기(Near Term) 목표와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모두 공식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Water Security) 부문의 성과를 공개하여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CDP 평가 결과는 실행력 기반의 ESG 경영 체계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보호 등 자연자본 보존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