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425억개 전망⋯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농심 ‘신라면’[2025 히트 상품]

▲신라면 (사진제공=농심)

내년 출시 40주년을 맞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 ‘신라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두드러졌던 신라면의 성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 브랜드의 국내외 매출은 1조340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2025년 말 기준, 신라면 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이 425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신라면은 시장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신라면 툼바는 특유의 매콤 꾸덕한 맛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9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6000만 봉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 유력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30’에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한국 라면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K라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농심은 11월 ‘신라면 김치 볶음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약 2년간의 개발과정 끝에, 매콤함과 달콤함의 조화를 뜻하는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농심의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12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내년까지 70여 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통해 한국 고유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제품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K푸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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