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금호건설우, 동양고속, 태영건설우 세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고속은 29.96% 상승한 4만6850원에 마감했다. 재개발 소식이 알려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5350원에 마감했다. 태영건설우는 29.92% 오른 8510원에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로보틱스, 셀바스헬스케어, 엔젯, 벡트 등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아이로보틱스는 29.99% 오른 1556원을 기록했다.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셀바스헬스케어는 29.94% 상승한 562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에 투자 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젯은 29.89% 오른 7040원에 장을 마쳤다. 엔젯이 유리기판 미세 결함을 자동 감지하는 신규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벡트는 29.83% 오른 3090원을 기록했다. 벡트의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벡트가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중동 및 유럽 시장 등 해외 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