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은행과 민관 협력⋯내년 수출금융 총력 지원 예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9개 특별출연 은행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제2회 ‘은행나무포럼’을 개최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중·지방·인터넷 은행을 아우르는 9개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기업과 협력사를 함께 지원하는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을 신설해 관세 피해 업종 등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보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 100조 원, 이용 기업 5만 개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보험 총 지원 실적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261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가장 생산적인 수출 현장에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수출금융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협약보증을 4조 원 이상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